가끔 마트에 가면 구입하는 음식이 바로 즉석 호떡이다. 냉동돼 있기때문에 많이 사놓고 냉동고에 보관해두면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데워먹을 수 있어서 참 편리하다. 물론 길거리 리어카에서 파는 호떡이 가장 맛있지만 여러가지 형편상 먹고싶을때마다 사먹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. 다행히 이번 주에 마트에서 할인행사까지 해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. 1~2달 정도는 거뜬하다.

 

오늘 주말을 맞아서 처형 가족이 우리집에 놀러왔는데 후식(?)으로 호떡을 내놓으니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. 물론 길거리에서 사먹는 호떡만큼 맛있지는 않겠지만 얼추 80~90% 정도의 맛은 내니까 나쁘지 않았다. 더구나 잣 같은 몸에 좋은 씨앗이 속에 많이 들어가있어서 그냥 흑설탕만 든 리어카제보다는 낫지않았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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